솔직후기 씁니다
처음 딱 받고 주름이 좀 많이 잡혀서 걱정했는데 옷걸이에 걸어서 두니까 주름은 하루면 펴지더라구요
올풀린곳은 없었습니다
색은 딱 화면 그대로의 색감이에요. 저희집 조명이 어두워서 너무 진하게 나오네요 ㅋㅋㅋ
너무 베이지도 아니고 너무 그레이도 아닌..? 성숙한 베이지 느낌이 듭니다
핏은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어깨선 내려온 옷 치고 안부해보이는 가디건을 못봤는데 이건 정말 그냥 나그랑처럼 어깨가 쭉 내려옵니다. 제 사진에서 어깨 찍은 부분 보시면 될듯
길이가 발목 위인데 확실히 계단 올라갈때가 걱정되긴 하네요ㅠ
5cm만 줄일까 생각중입니다
암홀 생각보다 좁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55반 기준으로 엄청 넉넉했습니다 어깨선이 아래에 있어서 암홀걱정은 안하셔도될듯..

가장 만족스러운건 원단 질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가디건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격만큼 하네요
얇지만 니트 조직이 촘촘 탄탄합니다. 입고 나가봤더니 왠만한 가디건보다 따뜻해요.
입었을때 담요 덮은것처럼 폭닥한 느낌도 듭니다
근데 전혀 무겁지 않아요. 이런옷은 너무 축 쳐지면 무거워서 입고다니기가 힘든데 무게감도 길이 대비 가벼운편입니다. 이 점은 칭찬해주고싶네요!
끈도 여유롭게 길어서 좋았습니다. 풀고다닐땐 뒤로 리본 묶으면 딱 예쁜 길이입니다.

후기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다른 비슷한 가디건 정말 많은데 후기많은건 이유가 있나봐요 ㅋㅋㅋ
블랙 엄마 선물해드릴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