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목요일 택배 한상자를 받았을 때 제가 주문했던 상품 중 한가지 상품(머리핀) 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상품과 같이 포장 되어있진 않을까 하고 일일이 다 뜯어봤지만 매한가지 였습니다.

머리핀이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 색깔도 눈에 띄는 편이라 당연히 단순 누락건이라고 생각하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선 이상없이 포장하여 발송 되었다는 증거 자료가 있지만 바로 공개를 할 수가 없고
택배사인 대한통운에서 요청을 할 경우엔, 영상 공유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소녀레시피의 구매자인 당사자에게는 왜 자료를 공유할 수 없는지 차마 이해할 수 없으며,
피해자인 당사자가 쇼핑몰, 택배사에게 직접 연락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지 그 부분도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선 택배사에서 사고접수를 하게 되면, 환불 or 새상품을 발송 처리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대한통운에선 택배상자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사고접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도 처음부터 다 알고 있으면서 대한통운에 사고접수 요청을 하라고 한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영상공유가 어렵다면, 캡쳐본이라도 공유를 해달라고 했는데 며칠째 연락이 없는겁니까?
작은 상품이지만 소비자의 물음에 나몰라라 식이며 책임회피를 하는 태도에 기분이 나빠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솔직하게 소녀레시피에서 실수를 했다고 처음부터 인정을 했다면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을 것이고
혹시나 택배사에서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소녀레시피의 소비자에 대한 태도는 가히 실망적입니다.

소녀레시피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나는 누구에게 하소연을 합니까? 당신들 이름을 보고 구매한 내 잘못입니까?
소비자의 입장에선 갑질을 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소녀레시피가 고객에 대하는 서비스는
갑질을 부르는 태도를 넘어 섰습니다.

이 글을 보고도 소녀레시피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소비자고발센터에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